
Q. 할머니 제가 절대로 잊지
않았으면 하는 교훈이 뭐예요?
A. 문이 닫히면..
‘창문이 열린다’는 교훈이야.
그건 정말 사실이야.
그러니까 ‘닫힌 문’에 집중하지 말고
‘열린 창문’을 찾아.
인생을 살다보면 때론 불행한 일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을 때가 있다.
그땐 모든 것이 일제히 멈추게 된다.
아무리 상황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쳐도
온통 꽉 막혀서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된다.
그럴때 닫힌 문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우울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한때 죽고 싶을 정도로
큰 불행을 겪은 적이 있었다.
내 안의 모든 문이 닫혀서
“왜 나만 이런 일을 겪는 거지?”하며
세상을 원망하고 깊은 슬럼프와 우울증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었다.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처럼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나 괜찮아졌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
온 세상이 마치 회색빛깔이 되어
나만 멈춰있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얼마동안은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가
결심하게 된 건, 더이상 우울에 매몰되지 말고
이 불행의 터널에 빠져나갈 동안만이라도
내 일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집-회사-집만 반복하고 업무에만 몰입했었다.
근데 야근도 많이 하고 오로지 일만 했었다.
그렇다고 힘든 상황이 해결된 건 아니었지만,
업무에 집중하다보니 우울한 생각이 덜 들었다.
그때 승진도 하고 업무 능력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지금 다시 돌이켜보니 닫힌 문을 보지 않고
업무=나의 성장(열린 창문)에 집중했던 것이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와
회사도 그만두게 되었지만 그때 쌓은 포트폴리오로
더 좋은 조건과 환경이 갖춰진 회사로
이직도 할 수 있었다.

90세 할머니의 인생 조언처럼
힘들고 우울한 일이 생겨 상황이
꽉 막힌 것 같아보여도 다른 것에 집중하다보면
그 어려운 시기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것을 배운다거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업무에 집중하거나
독서, 영화, 드라마에 푹 빠져 살아보는 것이다.
그렇게 무언가에 집중하다보면
언젠가 닫힌 문도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열리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열린 창문을 통해
당신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찾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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