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재능의 영역이다

 

나는 2010년부터 블로그를 이용해왔지만, 수익화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그저 일기장과 기록용으로만 사용해왔기에 블로그로 고정 수익을 내는 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엑친들 중에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분들이 몇분 계시는데 오래 전부터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해왔던 분들이셨다. 블로그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사례1.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높거나 잡지식이 많음

경제, 제테크, 건강, 과학, 인테리어 등 자신만의 명확한 전문 분야가 있다. 그들은 특정 분야 관련해 남들보다 정보가 빠르고 인사이트가 높은 편이다. 또한 구독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수용할 수 있는 잡지식을 갖추고 있는 분들이 많다. 전문성 있는 분야가 딱히 없다면 구독자들이 선호할만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면 좋을 것 같다.

 

사례2. 자기계발+갓생 끝판왕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이 일상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흔히 갓생러라고 부른다. 이들은 평소 독서를 즐겨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대체로 성취욕구가 높아서 뭔가 시작하면 끈기있게 하고 대부분 목표한 것들을 이뤄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독서, 공부, 운동 등 누구나 시작하지만 꾸준하게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꾸준하게 실천하고 성취해 온 사람들은 블로그하기 유리할 것 같다. 자신의 경험담은 좋은 글감이 되어 구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례3. 긍정마인드 뇌에 풀장착

대체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이 많다. 글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주기 위해서는 긍정마인드는 필수다. 긍정의 힘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일으킨다. 우리가 글을 읽는 이유는 무언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긍정의 힘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힘들고 낙담에 빠질 때 긍정적인 글을 읽으면 우리는 위로를 받고 희망을 갖게 된다. 사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사람보다 긍정적인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간다. 글도 마찬가지다. 긍정의 기운이 느껴지는 사람을 구독하고 싶어질 것이다.

 

사례4. 굉장히 부지런함

바쁜 일상 중에서 매일 꾸준하게 글을 쓰고 루틴을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블로그를 잘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블로그를 잘 운영하려면 메인 이미지도 가독성있게 디자인해야 하고, 글의 주제에 맞게 이미지도 잘 찾아야 한다. 또한 내 글에 댓글을 단 사람들에게 답변도 달아야 하고 이웃들과의 소통도 자주 해야한다. 평소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할 만한 주제들을 탐색해야하고 글감도 항상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블로그를 잘 운영하려면 부지런함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결론은 블로그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블로그를 시작하지만 오래 지속하는 사람은 소수에 그친다. 고정적인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커피값에서 월 100만원의 흐름을 만들기까지 또다시 긴 인내심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럼 블로그는 결국 재능의 영역이니깐 포기해야할까? 아니다. 우린 아직 제대로 블로그를 운영해본 적이 없다. 1년간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쓰며 습관을 만들고 조회수가 높은 글의 감각을 익혀보자. 파워블로거분의 말에 따르면 당장 수익이 나지 않기에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하셨다. 비록 초반에 재능이 없다고 느낄지라도 ‘꾸준함’을 무기로 도전해보자. 인내심과 끈기가 당신을 재능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