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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작심]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노다메진 2024. 1. 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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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작심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30일간 삼일에 한 번 글을 쓰고 모임 사람들과 글을 공유하는 챌린지입니다. 저는 코유 8기 신입생입니다. 혼자 글을 쓰기보다 사람들과 함께 하면 동기부여가 되고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일에 한 번 글을 쓰는 챌린지이지만, 저는 평일엔 매일 글을 쓸 예정입니다. 삼일작심 챌린지 첫 번째 주제는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입니다. 그래서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1. 생각을 글로 아카이브하기 위해서 입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나 흩어진 생각들을 정리하기엔 글쓰기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신기하게도 생각이 하나로 정리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글로 적지 않으면 떠올랐던 생각들이 금방 휘발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금방 잊게 돼죠. 그래서 메모의 힘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블로그나 X(트위터)를 활용해 생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록은 나중에 비슷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쓸 때 재료가 되기도 하고, 당시 어떤 생각들 가졌는지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특히 X(트위터)로 떠오른 생각을 짧게 쓰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고, 나중에 글감 소재가 될 수 있기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2. 필력과 문장력을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적고 또 적고 무한반복해야 그나마 초안이라는 것을 작성해볼 수 있게 됩니다. 필력(筆力)은 ‘글씨의 획에서 드러난 힘이나 기운’, 문장력(文章力)은 글을 짓는 능력’을 뜻합니다. 필력과 문장력이 좋은 글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일단 글이 술술 잘 읽힙니다. 그리고 뛰어난 표현과 묘사력을 통해 배경이나 등장인물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사실 저는 글을 잘 쓴다라는 칭찬은 들어본 적이 있으나, 필력이 좋다는 칭찬은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필력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필력을 키워 나중에 영감을 주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3. 블로그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올해 제 목표 중 하나가 블로그를 통해 고정 수익을 만드는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를 통해 수익 창출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비록 처음엔 커피값일지 모르겠지만,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티끌 모아 태산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월급(근로소득) 외 파이프라인(부가소득)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블로그 수익은 그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고정적인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건 어렵지만 글쓰기는 그나마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번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글을 써보겠습니다.

 

글쓰기는 삶에 좋은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30일간의 삼일작심 챌린지를 통해 습관을 만들고, 블로그가 성장하는 것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꾸준한 글쓰기로 글근육을 제대로 키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