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월정액 구독 서비스의 늪에 빠지다

노다메진 2024. 1. 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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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월정액 구독서비스 몇개나 사용하세요? 저는 쿠팡 와우 멤버십과 X(트위터) 단 2개만 월정액 구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유튜브 프리미엄, 네이버멤버십,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SNS는 2건, OTT만 4건이나 구독하는 건데요.(쿠팡 플레이 포함) 콘텐츠를 좋아하는 성향이 반영되는 것 같네요.

소셜미디어(SNS) 기업들도 본격적인 유료화 전환에 나섰습니다. 메타는 유럽 지역에서 광고를 노출하지 않는 대신 월 사용료를 청구하는 구독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월 사용자에게 14~17달러의 비용을 청구하는 대신, 광고를 아예 노출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틱톡도 월 4.99달러에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고, X(트위터)도 월 8달러의 돈을 받고 ‘인증 계정’임을 표시하는 블루 배지를 포함한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1년 구독 결제한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0,400원으로, 광고 수익 조건이 되는 상품입니다.

물론 소셜미디어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여전히 모두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SNS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라면 광고 피로도를 층분히 느끼실 테고 해당 구독 서비스를 고려해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양한 영상 볼거리를 제공하는 OTT 서비스는 구독 해지가 어렵더라고요. 이렇듯 플랫폼 구독 서비스는 점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가 살아가고 있습니다.